피아노 레슨을 위해 매일 교도소로 향하는 크뤼거와
범죄자이나 천재적 음악 신동 제니의 감동실화 작품이다.
--- 줄거리 ---
60여 년간을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온 크뤼거는
어느 봄날 한 소녀, 살인 재소자 제니를 만난다.
고전과 규율을 강조하는 선생 “크뤼거”
반항적이며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교도소 문제아 “제니”
그러나 그를 첫눈에 알아본 “크뤼거”
마음을 닫아둔 채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던 “제니”
그러나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 제니
그럼에도 말썽을 버리지 못하는 제니...
교도소를 탈옥시켜 콘테스트 출전시킨 “그뤼거”
마지막 4분을 온몸으로 연주하는 “제니”
차라리 연주라기보담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위한
하나의 전위 예술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연주를 끝내고
기립박수를 치는 크뤼거와 관중에게 정중한 인사를...
정말 예의없고 난폭한 제니에게서
참으로 상상하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야 만 것이다.
인사후 경찰들이 몰려와 그에게 수갑을 채우지만
벅찬 감동에 사로잡힌 관람자들은 계속 박수를....
